[대바늘] 파도가디건 FO~ 여름가디건 완성😚 + 참고했던 영상들
저번에 바늘이야기 조끼 뜬 이후로
두번째 뜨개 옷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파도가디건!! 초중급 난이도일줄 알았지만 저에겐 중급이상이었던 ㅋㅋㅋ
도안이 생소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저는 조금 어려웠어요!
겉뜨기 안뜨기만 해보신 분들은 파도가디건 보다는 더 쉬운 난이도의 옷을 먼저 떠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뜨개질 기호와 뜨개 기법에 매우 익숙하신 분들은 초중급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파도가디건을 뜨려면
기본적으로 겉뜨기, 안뜨기, Ssk, K2tog, 감아코줍기 등 도안에 나오는 용어들이 뭔지 알고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조끼 뜰때 튜토리얼 영상을 보면서 ssk 나 k2tog는 해본적이 있어서 그래도 좀 괜찮았던 것 같아요~
아래에 제가 참고했던 기법 영상들을 정리해 놓겠습니다.
[대바늘 기초 기법 참고 영상]
ssk 와 K2tog https://youtu.be/4hADmZkp8Ig?si=V5bssCN8H6t33B2q
YO https://youtu.be/2EdTH7KEba0?si=rdZK07g-aAPo0WhS
M1L 과 M1R https://youtu.be/kbeKckO4XOs?si=VUFKU07tHXjQgSQt
M1RP 와 M2LP https://youtu.be/5dI7Rt72R1g?si=vBIf6z0s0mYaULWv
감아코줍기(소매 뜰 때) https://youtu.be/C4mp8iB0iKk?si=UXbvo9a1sL8cpp0r
코막음 (단을 마무리 할 때) https://youtu.be/IKer9hYJ7OY?si=j1ZasF45eg5bkwrh
[준비물]
40cm 줄바늘 또는 조립식 바늘 (숏팁),
80cm 줄바늘 또는 조립식 바늘 이 필요하고 각각 4mm와 3.5mm 가 필요합니다.
돗바늘, 전구마커 10개정도, 일반 마커링 여러개
남는 조립식 줄+마개 또는 그냥 굴러다니는 실 조금
꽈배기용 바늘 또는 옷핀 또는 실핀 머리핀 등 (2코 꽈배기용으로 사용할 무언가)
실- 저는 원작실인 어퓨 실을 사용했습니다.
캐스트온~~
코를 다 잡고 마커링으로 사이사이 표시도 잘 해주었어요!
이런건 처음이라 시작부터 정말 오래걸렸어요 ㅋㅋㅋㅋ
코잡았다가 풀었다가 여러번 반복해서 겨우 시작!
목부분 쭉 떠주기~~
나중에 이 목부분을 제가 너무 늘어지게 떴더라구요
목부분 뜰 때 좀 당겨서 탄탄하게 떠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어깨쪽을 다 뜨고 소매부분에 줄로 막아놓은 상태에요
몸통을 다 뜨고나서 소매부분에 감아코 줍기로 이어서 떠줄거에용!
몸통 겉뜨기지옥 ^^ 좋앙^^
몸통 뜨다가 입어보면서 원하는 길이보다 3cm정도 짧은 상태에서 멈춰야 해요
아래 부분에 무늬가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아래 사진에는
몸통 아랫단에 무늬를 넣어준 상태입니다.
몸통 단 코막음 까지 끝나서 몸통은 완성!!
소매부분 코줍기가 약간 어려웠지만
소매 이어뜨기 성공!!
소매는 파도 무늬가 있어서 너무 예쁜데
파도무늬 한코라도 틀리면 큰일나기 때문에
풀었다 다시 떴다를 몇번이나 반복했어요ㅎㅎㅎ
반대쪽 소매도 열심히 뜨기!!!
제법 옷다워졌어~
아이코드로 끈을 만들어서 달아주었어요.
달아놓긴 했지만 끈없이 핀같은 걸로 여며서 입는 분들도 계세요
끈을 달면 아무래도 옷과 끈의 이음새가 살짝 어색해요
그래서 저는 실 몇가닥을 잡아서 끈을 달아주긴 했는데 그래도 조금 어색합니다.
리본을 묶었을 땐 전혀 티가 안나지만, 줄을 푸른 상태로 다니면 티가 나요.
차라리 끈없이 핀 같은 걸로 여며주는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완성은 너무 뿌듯이야~~~
겨울버전도 만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