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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C입니다.
바질맘이 되어 바질 일기만 쓰다가 오랜만에 다른 포스트를 씁니다.
겨울이 다가와서 귤 엄청 사다놓고 먹고싶은데 미국에는 귤 종류도 참 다양한데 어떤 귤이 맛있을까요?
미니 한라봉처럼 생긴 사쑤마 만다린은 미국의 큰 마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귤입니다. 사쑤마 오렌지라고도 하는데 오렌지라고 보기엔 크기가 작습니다. 조금 큰 귤 정도입니다. 이 귤은 11월 ~ 1월 사이에만 나옵니다. 보통 씨가 들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해요(Semi-seedless).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일본 귤입니다.
맛은 한라봉만큼은 아니지만 되게 달달한 귤맛입니다.
가지랑 잎이 달린 채로 파는 경우가 많아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노
껍질이 두꺼워서 잘 안까질것 처럼 보이지만 주물주물하다가 까면 잘까집니다. 일반 귤보다는 껍질이 두껍습니다.
맛은 말해뭐해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맛있습니다.
다섯개 샀는데 순삭했네요. 다음엔 10개 사려구요!
겨울 내내 사쑤마 귤이 집에 떨어지지 않도록 사놓을 예정입니다. 항시구비 겨울 집순이 필수템!
미국에 계신 분이라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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