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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note/반려식물 키우기 19

[바질 일기] 바질 으른이 되다 / 바질 튼튼하게 키우기

씨앗부터 발아시켜서 아기 새싹시절을 지나 본잎이 나오고 쑥쑥 성장하여 드디어 어른이 된 바질들! 씨앗부터 심어서 그런지 엄청난 정성과 애정으로 키웠다. 한달전 이사를 하면서 바질들을 새 집에서는 밖에 내놓고 키우고 있다. 실내에서 키우다가 밖에 내놔서 좀 걱정됐는데 아주 잘자라고 있다. 폭우가 한번 왔었는데도 멀쩡하다. 살짝 기울어졌었는데 가만 놔두니 다시 스스로 일어났다. 식물도 너무 우쭈쭈 하지 않고 강하게 키워야 건강하게 크는 것 같다. 식물을 우쭈쭈 키우는 것은 물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자주 물을 주고 온갖 벌레를 다 잡거나 해충제로 죽이고 그런 행동들인 것 같다. 초반에는 식물집사 초보라서 물을 자주 주고 했더니 곰팡이가 생겨서 없애느라 정말 힘들었다. 곰팡이가 안생기게 하면서 식물을 튼튼하게 ..

[바질 일기] 그동안 본잎도 나오고 폭풍성장, 물 주기

겨울에 심은 바질들은 정말 느리게 자란다. 그 이후 2월, 3월에도 씨앗들을 새로 심어봤다. 3월에 심은 씨앗이 작년 12월에 심은 바질의 성장속도를 역전했다. 한가지 깨달은 점은 겨울에 절대로 바질 심으면 안된다는 것!기다리다 지칠것같다. 첫 본잎을 보여준 바질 한 2-3달은 걸린것 같다 봄 여름에 심으면 보통 한달이면 나온다. 본잎이 자라나는 시기에는 좀더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4월에 한 달 동안 한국에 다녀왔더니 부쩍 큰 바질 본잎이다. 역시 바질은 따뜻한 온도와 햇빛이 중요하다. 👏🏻 폭풍성장!! 5월의 강한 햇살을 받고 더 빠르게 성장한다. 뿌리도 많아졌을 것 같아서 옆 화분의 너무 안자라는 아이들은 보내주고 흰 화분에 있는 바질들을 따로 옮겨주었다. 그리고 6월, 본잎이 10개는 나고 한 1..

[바질 일기] 화분 흙 흰곰팡이 없애려고 시도한 방법들 + 효과

화분에 퍼진 흰곰팡이 때문에 많은 방법을 찾아봤고 그 중 효과를 봤다는 방법 몇개를 시도해봤다. 곰팡이 발생원인: 과습 겨울철 식물은 수분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과습을 주의해야한다. 1. 곰팡이퍼진 흙 제거 후 에탄올(소독용알콜) 과 물 희석해서 뿌리기. 비율은 1:9 알콜1 물9 - 효과 있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안하면 곰팡이 재발 2. 흙갈이 (흙을 아예 버리고 뿌리를 물로 씻어준 후 새 흙에 옮겨심기) - 효과 확실. 흰 곰팡이 재발 안함 3. 햇빛에 곰팡이핀 흙 말리고 재사용 - 효과 잘 모르겠다. 기타: 곰팡이를 안없애면 뿌리파리가 생긴다. 1번 알콜물 (흰 화분에 시도) 약간의 효과가 있지만 곰팡이의 완전 제거는 어려웠다. 곰팡이가 생긴 겉흙을 많이 덜어내고 알콜물을 뿌리고 새흙으로 덮어줬는..

[바질 일기] 거의 4주차 겨울이라 느리게 자라는 바질들

블로그나 유투브 보면 1달만에 잎이 많이 자라던데 우리 바질들은 아직도 새싹 아가들이다. 겨울이라 춥기도 하고 해도 많이 없어서 느리게 자라는 것 같다. 두번째 싹 나오기 전이 느리게 크는 시기라고 하기도 한다. 본 잎이 나온 후부터 폭풍 성장 한다던데! 그래서 식물 영양제? 같은 것을 사왔다. 영어로는 Plant fertilizer 또는 plant food. 가루로 된것을 사서 물에 조금씩 희석해서 줘봤다. 액체로 된걸 사려고 했는데… 액체가 훨씬 편할것같다. 물에 섞는거 귀찮다. 그래도 바질들 위해서 열심히 타서 먹여봐야겠다. 전보다 조금 크긴 했지만 아직도 작은 새싹이다. 흰 화분에 있는 애들이 더 늦게 싹튼 애들인데 더 빨리 크려고 한다. 두개는 죽었고 새로 싹이 나는 것들도 있다. 흰곰팡이는 계..

[파 일기] 10일 동안 자란 파

지난번 마트에서 산 파를 잘라서 흙에 꽂았는데 이 파는 한시간만에 몇미리미터가 자라는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여줬다. 바질들은 잘 안자라나는데 파를 보며 위안 삼는다. 10일 동안 파가 엄청 많이 자라났다. 기존에 심었던 두개는 잘라서 찌개 끓일때 넣어 먹었다!ㅋㅋㅋ 겉을 감싼 흰색 밑둥이 원래 처음 심을 당시 크기인데 그 위로 자라난 부분이 흰 밑둥의 두 배는 넘는다. 이 파도 곧 먹을 때가 다가올것같다ㅋㅋㅋ 먹으려고 키우는 파! 파 이모티콘이 없네 생겼으면 좋겠다.

[바질 일기] day 14 자꾸 생기는 흰 곰팡이 때문에 새로운 화분 + 새 흙

요 며칠 흰 곰팡이를 걷어내도 자꾸 생기는 흰 곰팡이 때문에 아예 새로운 화분과 흙을 사왔다. 물을 많이 줘서 그런것도 있고 갖고 있던 흙 봉지를 열었더니 흰 곰팡이가 엄청 많이 있었다. 원래부터 흙안에 살았던 건지 아니면 화분에 있던 곰팡이가 옮은 건지 알수 없지만! 무튼 새 흙을 새 화분에 담고 페트 화분에 있던 바질들을 옮겨줬다. 흙을 최대한 건조한 상태로 두려고 물은 바질있는 부분에만 조금 줬다. 겨울에는 식물이 물을 아주 조금만 필요로 한다고 들었다. 기존에 있던 화분은 흙을 표면에서 많이 걷어냈다. 그위에 에탄올:물 1:9 비율로 뿌려줬다. 이렇게 해주면 곰팡이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아래 깔려있던 흙에만 뿌려주고 그 위에는 마른 새 흙으로 덮었다. 새로 사온 화분은 테라코타 토분이다. 테..

[파 일기] 이틀동안 몇센티가 자란 파

댕강 잘라서 심은지 이틀만에 3센티? 정도 되려나 파가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다. 바질들은 아주 천천히 자라고 있는데 파는 어찌나 이렇게 잘 자랄까? 심은 지 이틀된 파는 아직 작지만 그 전에 심었던 파들은 벌써 으른 파가 되었다. 파는 뿌리만 있으면 자란다. 극성 파맘은 파를 난을 키우듯 키우고 있다. 이게 난이야 파야? ㅈㅅ 저렇게 길게 자랐는데 안꺾어지고 곧게 올라가는게 신기하다.

[바질일기] day 11 새싹에 맺힌 물방울

바질싹에 물을 줬더니 잎 위에 물방울이 맺혔다. 자세히 보니 물방울은 두 잎의 아주 작은 틈 사이로 천천히 줄기에 다다르며 내려가고 있었다. 이 물방울은 절대 똑 떨어지지 않는다. 이 물방울은 잎과 줄기를 지나가며 작은 흙먼지를 같이 담아서 내려간다. 잎에 떨어진 물방울 덕분에 식물이 깨끗해진다. 너무 센 물줄기는 어린 싹을 쓰러뜨릴 것이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몇년동안 힘들었던 긴 고통의 시간으로부터 해방된 날이다. 정말 기뻤는데 곧이어 울음이 터져나왔다. 그동안 마음 고생의 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바질 위에 떨어졌던 물방울 처럼 눈물이 내 마음 속 남아있는 응어리들을 함께 담아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식물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물론 식물보다 주변 사람들의 응원 덕을 많이 ..

[파 일기] 심은지 한 시간만에 자라는 파

파를 흙에 꽂아놓고 한시간 뒤에 무심코 파를 봤다. 놀랍게도 파는 그사이에 2-3mm 정도가 자라 있었다. 무서운 성장력;;; 아래 사진 가운데 위에 보면 9:12 pm 이라고 되어있다. 파를 흙에 심은 직후 찍은 사진이다. 이땐 파 단면이 평평했다. 각도를 더 잘나오게 찍어둘껄 ㅠㅠ 아래 사진은 1시간 뒤에 찍은 사진이다 시간을 보면 정확히 같은 날 10:12pm 에 찍힌 사진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단면은 평평하지 않고 자라나 있다. 정말 놀라운 파의 생명력! 파 자른 단면에서 가운데 부분이 조금 솟아 올라왔다. 양분을 아주 잘 흡수하나보다. 파의 성장속도는 뿌리에 달려있는것 같다. 파의 뿌리가 크고 많았던 파가 더 빨리 자란다. 마트에서 사올 때도 파의 뿌리가 좀 자라있으면서 튼튼해보이는 파로 골..

[파 일기] 파 성장변화 & 댕강 자른 파 심어버리기 (마트에서 산 파)

뿌리 부분이 있는 밑둥을 남겨놓고 윗부분을 댕강 자른 파를 그냥 심어보았다. 파 화분이 있는 김에 원래 있는 파들 옆에 꽂았다. 이래도 잘 자라려나?? 올가닉 파를 사왔는데 파가 꽤 두껍고 튼튼해 보여서 그냥 심어 보았다. 먹기 위해 키우는 파이기 때문에 큰 화분으로 옮겨서 더 많이 심어야 하나 고민중이다. 바질에서 시작한 것이 식물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처음 흙에 파를 심었을 때와 지금까지 파의 성장 변화 전👇🏻 후: 몇일만에 자라난 파 👇🏻 카메라 화면 밖을 뛰어넘어버린 파 사진. 어제 저녁에 찍어둔 사진인데 지금은 더 자라있다. 내가 먹는 양보다 더 빨리 자라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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