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부터 발아시켜서 아기 새싹시절을 지나 본잎이 나오고 쑥쑥 성장하여 드디어 어른이 된 바질들! 씨앗부터 심어서 그런지 엄청난 정성과 애정으로 키웠다. 한달전 이사를 하면서 바질들을 새 집에서는 밖에 내놓고 키우고 있다. 실내에서 키우다가 밖에 내놔서 좀 걱정됐는데 아주 잘자라고 있다. 폭우가 한번 왔었는데도 멀쩡하다. 살짝 기울어졌었는데 가만 놔두니 다시 스스로 일어났다. 식물도 너무 우쭈쭈 하지 않고 강하게 키워야 건강하게 크는 것 같다. 식물을 우쭈쭈 키우는 것은 물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자주 물을 주고 온갖 벌레를 다 잡거나 해충제로 죽이고 그런 행동들인 것 같다. 초반에는 식물집사 초보라서 물을 자주 주고 했더니 곰팡이가 생겨서 없애느라 정말 힘들었다. 곰팡이가 안생기게 하면서 식물을 튼튼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