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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note/반려식물 키우기 20

[파 일기] 파 성장변화 & 댕강 자른 파 심어버리기 (마트에서 산 파)

뿌리 부분이 있는 밑둥을 남겨놓고 윗부분을 댕강 자른 파를 그냥 심어보았다. 파 화분이 있는 김에 원래 있는 파들 옆에 꽂았다. 이래도 잘 자라려나?? 올가닉 파를 사왔는데 파가 꽤 두껍고 튼튼해 보여서 그냥 심어 보았다. 먹기 위해 키우는 파이기 때문에 큰 화분으로 옮겨서 더 많이 심어야 하나 고민중이다. 바질에서 시작한 것이 식물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처음 흙에 파를 심었을 때와 지금까지 파의 성장 변화 전👇🏻 후: 몇일만에 자라난 파 👇🏻 카메라 화면 밖을 뛰어넘어버린 파 사진. 어제 저녁에 찍어둔 사진인데 지금은 더 자라있다. 내가 먹는 양보다 더 빨리 자라날것같다.

[바질일기] day 10 진한 초록색의 떡잎들, 화분 흙 표면 흰 곰팡이

10일째가 된 바질들은 모두 떡잎이 벌어졌다. 햇빛을 받아서 그런지 점점 짙은 녹색이 되었다. 화분 흙 표면 흰 곰팡이 그사이에 추운 날씨 때문인지 페트 화분의 흙 겉표면에 흰 곰팡이가 쓸었다. 곰팡이가 쓸면 흙 표면에 하얀 솜털같은 것이 생기고 만져보면 흙이 보송보송하다. 다른 화분에 곰팡이균이 옮으면 안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흙을 제거해 주거나 아예 분을 갈아줘야 한다. 내 화분은 아주 작은 페트병 화분이고 표면 전반적으로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에 흙과 페트병을 버리고 아예 새 화분에 새 흙으로 바질을 옮겨심었다. 곰팡이가 핀 화분들의 흙속에서 바질 뿌리를 조심스럽게 분리하여 물에 한번 씻은 후 다른 새 흙에 옮겨줬다. 그래서 새로운 페트 화분에 4개의 바질을 모두 심었다. 도자기 화분이나 열에 강한 ..

[바질 일기] day 8 바질들과 플러스 알파

귀여운 바질들은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데 사진으로만 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화분 1 화분 2 화분 3 이렇게 사진을 찍어 가끔씩 비교해보려고 한다. 매일 기록해도 별차이가 없을 테니 다른 변화가 생길 때까지 간격을 좀 두어야 겠다. 화분1 - 제일 처음 흙에 심은 바질 싹 2개 역시 첫 흙맛을 본 아가들 답게 가장 빠르게 성장중이다. 화분2 - 그 다음날 심은 바질 싹 2개 씨앗에서 나오자마자 옮겨져서 약했던 아가들 안정적으로 자라는 중이다. 화분3 - 또 그 다음날 심겨진 바질 싹 여러개 화분이 넉넉해서 여러개 심었다. 싹 하나가 너무 깊이 박혀 있길래 꺼내서 다시 심어줬다. 뿌리 길이가 생각보다 많이 길어져 있어서 놀랐다. 낮게 흙속에 박혀서 겨우 잎을 내밀고 있길래 성장이 잘 안되는 줄 알았는데 뿌..

[바질일기] day 7 서로 다른 성장 속도

같은 날 같은 조건에서 발아가 시작된 씨앗이지만 자라나는 속도는 각각 다르다. 그 중 가장 먼저 흙에 심은 두개의 싹은 다른 나머지보다 훨씬 빠르게 자라고 있다. 잎이 곧 완전히 벌어질 것 같다. 색깔도 더 짙은 녹색이 되어간다. 또다른 페트병에도 두개의 바질 싹이 있다. 너무 약할 때 옮겼어서 잘 자랄 수 있을까 조금 걱정했지만 하루가 지나고 보니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저번에 구입한 흰색 화분에도 면포 주머니를 이용해서 바질들을 심어주었다. 아래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 확인하기 어렵지만 ㅠㅠ 물을 너무 많이 주지는 말아야겠다. 여기 심은 싹들은 오늘 씨앗에서 탈출한 갓 태어난 아기 바질들이라서 아주 연한 색깔을 띄고 있다. 관찰일기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인데 ㅋㅋㅋ 재밌다. 하루하루 쑥쑥..

[바질일기] day 6 처음 맛보는 흙의 맛

어느새 바질 아기들이 씨앗을 탈출해서 연두색 아주 작은 싹을 보여줬다. 총 4개의 급성장한 아기들은 오늘 씨앗을 탈출했다. 이런 새싹들이 너무 귀여운데 나는 정말 극성 바질 맘인것같다. 유투브 영상들을 보면 바질싹이 나왔어도 떡잎이 펴질 때까지 좀더 두었다가 흙으로 옮겨주던데 나는 성질이 급해서 그냥 옮겨주었다. 원래 흙에서 자라는 애들이니까 상관없겠지..? 옮겨서 보니 흙이 어두운 바탕이라 새싹들이 더 잘 보인다. 어제 산 화분이 있지만 지금은 페트병 자동급수 화분에 두개씩 총 4개를 심어주었다. 아직 면포주머니가 안와서 화분에 심을 수가 없다. 주머니가 내일 도착한다는데 빨리 와서 화분에 심을 준비를 해놓고 싶다. 앞으로 나올 새싹들은 화분에 심어줄 예정이다. 흙에 옮겨진 싹들이 흙에서도 잘 자라주면..

[바질일기] day 5 페트 뚜껑을 재활용해서 화분 속 물받침 만들기

어제랑 비교하니 오늘도 눈에 띄는 성장을 한 아기 바질들. 1차로 시도했던 씨앗은 총 11개였고 그 중 6개가 열려서 자라나고 있다. 2차로 발아시키는 5개의 씨앗들은 모두 씨앗이 열렸다. 그래서 총 11개의 씨앗이 열린 셈이다. 오늘은 타겟에서 화분을 구매했다. 하얗고 동글동그란 화분이다. 문제는 미국 화분은 대부분 물빠짐 구멍이 없다. 특히 예쁜 화분들은 그렇다. 이렇게 물빠짐 구멍이 없는 화분은 제일 바닥 부분에 자갈 돌을 깔아줘서 물이 빠질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나는 자갈돌이 없고 밖에서 주워오자니 마땅한 크기의 돌들을 어디서 구해야 할지도 모르고 가져와서 세척하는 것도 수고스러운 일이 될게 뻔하다. 그래서 페트병 뚜껑들과 플라스틱 나이프를 이용해서 물받침을 만들었다. 나이프를 부러뜨려 막대 지..

[바질일기] day 4 아주 작은 씨앗 사이 아주 작은 틈새

깨알같은 씨앗들이 드디어 싹을 틔워 6개 정도가 발아됐다. 귀엽고 작은 씨앗들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식물은 내가 보지 않을 때만 자라는 걸까? 보고 있으면 아무 변화가 없지만 어디 다녀오거나 잠을 자고 다시 보면 변화가 생겨있다. 처음으로 싹을 틔운 씨앗은 벌써 많이 열려서 하얗고 작은 줄기같은 것이 제일 길게 나왔다. 나는 엄청난 바질 엄마(?)이기 때문에 벌써 바질들을 심기 위한 페트 화분들을 모두 준비해놓았다. 물론 흙도 사다놨다. 엄청난 엄마들을 무슨 엄마라고 하더라? 갈수록 한국말 어휘가 부족해진다. 시옷으로 시작하는 건데… 생각났다. 극성맘 ㅎㅎ 나는 바질 극성맘이다. 혹시 씨앗들이 발아가 안될까봐 5개 더 작은 그릇에 물과 함께 발아를 시작했는데 여기 담아놓은 애들은 벌써 그 ..

[바질일기] day 3 드디어 첫 싹이?!

바질 씨앗 발아 영상들을 찾아보다가 씨앗일땐 그늘에 놓아야 한다는 걸 알았다. 반그늘에 두었던 씨앗 그릇을 바로 옮겨서 페이퍼티슈로 가려놓았다. 또 영상을 한참 찾아보다가 물이 거의 흥건하게 부어진 상태의 씨앗이 더 빨리 발아가 되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는 혹시나 과한 수분이 씨앗을 썩게할까봐 티슈만 계속 촉촉하게 유지시켜줬었는데 그 영상을 보고 바로 물에 잠길듯한 상태로 만들어주었다. 틈날때마다 들어다보면서 싹이 언제쯤 나오려나 나오는거 맞겠지? 내가 잘못한게 있음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식물 키우기에 전혀 소질이 없다고 생각해서 처음으로 키워보는 식물이라 걱정이 좀 됐었다. 그래도 역시 바질은 바질이었던지 3일째 만에 씨앗이 갈라지고 아주 작은 보일듯 말듯한 싹이 나왔다. 키움 난이도 ..

[바질일기] day 2 그대로

씨앗에 흰막이 생긴 상태 그대로 유지중이다. 싹이 대체 언제 나올지 틈만나면 가서 확인한다. 직사광선 피해서 반그늘에 두고 통풍 잘되도록 창문 열어 환기도 시켜줬다. 평소에 환기 잘 안시키는데 바질 덕에 환기를 한다. 오늘은 마지막 가을임을 알려주는 뜻인지 갑자기 따뜻한 날이었다. 바질 씨앗 11개 중에서 5-6개만 아니 3개만 나도 성공이라고 느껴질것같다. 바질 싹아 얼른 돋아나렴! 힘내렴!

[바질 일기] day 1 씨앗 발아 시키기 시작

페이퍼 티슈에 물 적셔서 씨앗 발아시켜보기! 힐링이 필요해서 가든에 갔다가 바질 씨앗을 구매했다. 얕은 접시가 없어서 그릇을 엎어서 그 위에다가 티슈를 놓고 티슈 아래부분은 물에 계속 잠기게 했다. 화분이랑 흙이 아직 없어서 일단 씨앗 발아를 시키고 일주일쯤 뒤에 화분에 옮겨주려고 한다. 발아가 잘 되길!!!! 씨앗이 물에 닿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씨앗 주변에 흰 막이 생겼다. 완전 신기!!! 싹이 잘 틔워졌으면 좋겠다. 씨앗을 이렇게 해놓기만 했는데도 왜이렇게 설레고 기분이 좋지? 처음 도전인데 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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