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의 시카고 포스팅입니다!
한국에서 한창 핫했던 고든램지버거 시카고 다운타운 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시카고에도 고든램지버거는 생긴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고 합니다. 1년도 안된것 같아요!
인기가 엄청 많아서 웨이팅은 항상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친구들과 총 4명이 갔었고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3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친절하게도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문자로 테이블이 나왔다고 알림이 옵니다.
저희는 웨이팅 시간 동안 근처에 있는 트레이더 조에 가서 막간 장보기를 하고 왔어요.
드디어 고든 램지 입성!
실내는 꽤 넓고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메뉴판은 푸드 메뉴판& 음료 메뉴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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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키친 버거가 시그니처 버거입니다.
헬스 키친 버거에는 할라피뇨가 있는데 저는 할라피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블루 치즈버거를 시켰어요!
블루치즈버거 설명 보시면 두 줄 꽉차게 써있는데 뭐가 많이 들었단 소리죠.🥳
아래 사진은 제가 주문한 블루 치즈버거입니다.
저는 패티를 미듐으로 구워달라고 했는데 제 친구들은 다 미듐레어로 주문했거든요? 제껏도 그냥 미듐레어~레어 사이였던것 같아요.
가운데 보시면 패티 위에 작은 동그란 것(?)이 보이는데요, 저건 양파 튀긴 것입니다.
생각보다 딱딱했어요.
그 밑에는 블루치즈 드레싱
그 밑에는 글레이즈된 양파
그 밑에는 패티
그 밑에는 bibb 상추
스파이시 aioli는 어딨는지 모르겠어요.
맛은 아주아주 육즙이 풍부하고 빵은 토스트 돼서 바삭하고 맛있는 맛!
후회되지 않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주문이었어요.
아래 버거는 친구가 주문한 헬스키친 버거에요!
고든램지 버거의 시그니처 버거인데 아보카도가 아주 많이 들어 있고 신선하다고 했어요.
빨간색은 구운 토마토인데 토마토가 살짝 맵다고 했습니다.
빵과 패티는 모든 버거 메뉴가 동일한 것 같아요.
* 참고로 추가금을 내면 비건 패티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써있습니다.
멋스럽게(?) 먹고싶게(!) 생긴 감자튀김과 고구마튀김이에요.
양이 많아서 네명이서 두개를 나눠먹었어요.
감자튀김은 트러플 감자튀김으로 주문했는데 트러플 소스가 따로 나왔습니다.
고구마튀김은 허니 할라피뇨 소스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렇게 두 가지를 시켰더니 감자먹고 고구마먹고 번갈아 먹어서 질리지도 않고 너무 좋았어요!
감자튀김에 파마산 치즈 올려주는 센스!
시카고 다운타운에 방문하신다면 고든램지버거 먹어보세요!
주관적이긴 하지만 진짜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네요.
미국의 일반적인 체인 버거들과 완전 다른 레벨 ㅎㅎ
다먹고 배터지는줄 알았어요.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