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C입니다🐥
생일 선물로 받은 아이템들 중 손목 발목 마사지기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직업병 때문에 조금만 무리하면 손목이 아파요 약간 터널 증후군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최대한 마사지를 자주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이런 저를 위해 딱 좋은 아이템인 손목(발목 겸용) 마사지기를 선물해줬어요! 역시 친구는 저를 잘 아네요 ㅎㅎ 그래서 두구두구 기대하며 마사지기를 오픈했습니다.
카카오톡 기프트여서 제가 직접 배송지 입력하고 택배로 받았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하얀 제품 박스가 나왔고 양쪽에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었어요. 뜯다가 급하게 사진 찍어서 살짝 뜯어진 흔적이 있는데 제가 그런 거예요ㅎㅎ
열어보니 구성품은
마사지기+ 충전 USB + 설명서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상자 안의 노란색은 카드가 아니고 그냥 명함 크기의 카카오톡 선물하기라고 쓰여있는 종이입니다.
크기는 작은 편이에요. 손목과 발목이 딱 들어갈 정도입니다.
바로 작동해봤는데 압이 꽤 센 편이었고 손목과 발목을 꾸우우우우우욱 눌러주었습니다.
기계에 공기가 두 번에 걸쳐 매우 천천히 차오르는데
1차는 가볍게 차고 그 상태에서 2차로 꾸우우우욱 눌러주며 공기가 차오릅니다.
아 그리고 온열 버튼을 누르면 온열 기능이 되어야 하는데 아주 미약한 열이어서 되는 건지 아닌지 잘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름은 온열 마사지기인데 ‘온열’에서 만큼은 제기능을 못합니다.
지압판이 달린 천은 벗겨낼 수 있는데 위생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부천이나 지압천이 내구성이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공기가 차오를 때 천도 팽팽하게 되는데 많이 쓰다 보면 천이 약간 뜯어질까 봐 걱정됩니다.
마사지는 힘이 세고 천천히 지압해줘서 하고 나면 시원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도 좋았습니다. 양쪽에서 공기가 부풀어 오르는데 한쪽은 넙적한 작은 원형 판으로 압력이 가해지고, 반대쪽은 좀 작고 둥글고 볼록한 형태로 압이 가해지기 때문에 양쪽 지압 스타일 차이를 고려해서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온열 기능 정말 기대했는데 거의 느껴지지 않고 고장 났나 싶을 정도여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니 다른 분들도 미열이라고 적으셨더라고요.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걸까요?? 😭
그리고 소음이 약간 있어서 조용하진 않습니다. 공기가 차오르면서 위이잉 소리가 납니다. 시끄럽진 않지만 사무실 같은 조용한 곳에서는 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tv 보거나 할 때 하면 될 것 같아요.
총평: 압은 강력하고 자동으로 꺼져서 좋았으나 ‘온열’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손목 발목 올려놓고 있기 좋습니다. 온열 기능이 필요 없고 꾸욱 눌러주는 지압형 마사지를 좋아하신다면 사용해 보세요.
망가지면 구매할 의사: 온열 기능이 없어서 안 삽니다ㅠㅠ
선물할 의사: 제품 상세 설명만 보면 그럴 듯한데 써봤더니 선물용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품은 그냥저냥이지만 절 생각해준 친구의 마음씨에 무한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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