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신사이바시 축구용품점에서 구매한
아식스 DS LIGHT WIDE 축구화
이걸 왜 샀냐면 축구를 사랑하는 남친 생일선물로 삼.
혼자 다녔다면 절대 방문할 일이 없는 축구용품 전문점 ㅋㅋㅋ
그 축구용품점의 위치는 어디냐면
신사이바시역에서 가깝다.
빅스텝 이라는 건물 3층에 있다.
축구용품점 이름은 케마리87 이당!
축구화 착용 후기는 글 제일 아래 있음
Kemari 87 KISHISPO
일본 〒542-0086 Osaka, Chuo Ward, Nishishinsaibashi, 1 Chome−6−14 ビッグ ステップ 3F
굉장히 특이하게 생긴 건물
얼마나 특이하냐면 야외에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곡선임;;
저멀리 보이는 케마리87 매장!!!
여기 엘베도 특이함
매장 안에는 아식스 축구화 종류와 핏이 다양했고
거의 모든 축구화를 10%~20%세일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대박인 것은 핏별로 모든 축구화를 다 신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인조잔디 매트를 깔아놨다.
아식스 말고 아디다스, 나이키, 퓨마 등 다른 브랜드도 많이 있다.
축구화 신어보는데 직원이 와서 깔창끼면 다르다며 깔창까지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깔창까지 구매!
발볼이 넓은 내남친은 DS LIGHT 와이드핏으로 구매!
운동화를 사면 ABC 마트 처럼 이런 더스트 비닐백? 에 담아준다.
사커맘이 된 기분이 들었다.
사자마자 길바닥에서 언박싱해봄
흰색운동화이다
난 축구화는 잘 모르지만
가죽 재질이 되게 좋아보였다.
왜 축구화에서 살짝 진주빛 윤광이 돌아???
실제로 보면 세미매트라고 해야하나
이 글 제일 아래 착용 사진을 보면 그 광이 잘 보인다.
근데 가죽이 되게 부드럽다.
남친이 알려준
DS LIGHT 프로 와이드 축구화를 신고 한경기 뛰고 온 후기!
와이드 핏이라서 확실히 일반 축구화보다는 발볼이 편하다.
처음 신은거라 뒷꿈치가 살짝 아프긴했지만 까지진 않았다.
아디다스나 나이키 같은 브랜드들은 신발이 발볼이 좁고 길게 나옴.
왜냐면 유럽인들 발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이다.
아식스는 일본 브랜드라 비교적 발볼이 넓은 동양인 발에 적합하다.
축구화에 핏이 중요한 이유는 킥력과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원래 발사이즈가 270인데 발볼이 넓어서 275-280 사이즈를 신게 되면
신발 앞뒤로 공간이 생겨버리고
그 공간 때문에 뛰거나 킥을 찰때 발이 앞뒤로 움직인다.
따라서 정확도가 떨어지고 공을 차면 스핀이 많이 들어가거나 혹은 덜 들어갈 수 있다.
뛸 때는 이 공간 때문에 발이 흔들려서 힘이 더 들어가고 체력도 더 쓰게 된다.
그래서 발볼이 맞으면서 앞뒤 공간을 최소화 시켜
발에 딱 맞는 핏으로 축구화를 신어주는 것이 좋다.
고 남친이 후기를 말해줌 ㅋㅋㅋ
아래 사진에서 잘보이는 세미매트 진주빛 윤광 ?!
한국에서는 쿠팡에서 138,000원에 판매중이다.
내가 현지에서 구매한 가격은 12,000엔 정도에 샀다. (한화 약 10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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