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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note/반려식물 키우기

[바질일기 시즌2] 큰 화분으로 분갈이, 분갈이 준비물/ 9주차 기록 🪴🍃🍃

jisophyji 2024. 7. 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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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들이 너무 쑥쑥 자라서 화분이 비좁아졌다.
화분 아래 물빠짐 구멍으로 뿌리들이 송송송 삐져나왔다.
 
뿌리가 많이 자랐나보다 싶어서 
큰집으로 이사를 시켜주기 위해
쿠팡에서 직사각형 화분과 흙을 구매했다.
 
작은 화분 두개를 직사각형 큰 화분 하나에 합쳐줄 것이다.
 
 
그리고 다이소에 갔을 때 너무 귀여운 삽 세트를 발견해서
분갈이 때 쓰려고 사왔다.
 
 
분갈이 준비물
새로 옮겨줄 화분
마사토 - 밖에서 구해온 자갈도 가능, 단 깨끗히 세척하고 소독해 줘야함
분갈이 흙 - 새로 옮겨줄 화분에 넉넉히 담을 양으로 준비
원예용 모종삽 
장갑
바닥에 깔 비닐/신문지 등
 
 
 
 
내가 산 화분은 창틀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창틀 사이즈를 고려하여 크기를 정했다.
 
엘쏘 직사각 화분- 라이트그레이, 중형 (5500원에 구매했으나 7월 중순 기준 7천원대)
구매처: 쿠팡 

 
 
 
 
 
다이소 원예용 모종삽 3개입 2000원
구매처: 다이소

 
 
 
진짜 귀여움 그잡채인 모종삽!

 
 
 
분갈이용 흙도 화분과 함께 쿠팡에서 구매했다.
화분이 꽤 커서 5L 로 구매함!
월드가드닝 다용도 배양토 5L 4,930원 (7월 중순 기준 품절인데 3L 짜리는 3천원대이다.)
구매처: 쿠팡

 
 
1. 바닥에 비닐/신문지 등 깔아주기
화분 아래와 주변으로 흙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바닥에 비닐이나 무엇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나처럼 뒤늦게 깔지 말구..
 
2. 화분 바닥에 마사토(세척한)를 깔아준다. 
나는 쓰고 남은 마사토가 조금밖에 없어서 물빠짐 구멍 있는 부분만 깔아주었다.
하지만 양이 넉넉하다면 바닥을 얇게 덮을만큼 깔아주면 된다.

 
 
 
3. 마사토 위에 흙을 채워주기
 
모종삽으로 흙을 퍼서 채워준다.
흙은 건조상태인 흙을 사용해야 편하다.
슬슬슬 흙을 뿌려주는게 재밌다.
 
흙을 채우면서 식물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 준다. 

 
 
나는 식물 두 뭉치를 옮겨줄 거라서
식물이 들어갈 자리를 두곳 만들면서 흙을 채워주었다.
왜 디그닥이 생각나누
디그닥 디그닥!

 
 
 
4. 기존 화분과 식물 분리시키기
 
주의해야할 점은 뿌리가 최대한 상하지 않도록 빼야 한다.
그래서 흙 가장자리를 삽으로 한번 돌려서 찔러주어
흙+뿌리를 통채로 빼기 수월하게 해주었다.
뿌리 끝부분이 조금씩 잘리더라도 식물이 죽지는 않는다.
그래도 최대한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다음 화분을 기울여 조심조심 흙+뿌리를 통채로 빼주면 된다.
 

 
 
 
 
5. 만들어둔 자리에 넣고 식물 주변에 흙을 채워 덮어준다.
 
사이에 틈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흙을 조금 눌러가면서 해주는 것이 좋다. 
물을 주면 흙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너무 흙을 세게 꾹꾹 누르다간 뿌리가 상할테니 
손가락 몇개로 눌러가면서 해주면 된다.

 
 
 
약간의 잎 손상이 있었다. ㅠㅠ
식물이 상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조심 해야한다.

 
 
 
손상된 김에
순자르기 까지 해줘버렸다.
아래 잎들은 손상된 것이 아니고
순자르기를 해준 잎들이다.

 
 
 
 
 
6. 물을 준다.
 
흙을 다 채운 뒤에는 물을 듬뿍 주도록 한다. 
흙에 물을 스며들게 하여 흙도 고정시키고
뿌리들도 새로운 터전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나는 액상 영양제까지 뿌려주었다.
 
분갈이 후에 수고했다고 간식주듯이;;
 
분갈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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