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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 note/한국 일상

[창덕궁 후원] 궁궐투어🤍조선시대 시크릿 가든 🌿🌳🍃

jisophyji 2023. 6. 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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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C입니다~
얼마전 날씨가 아주 좋았던 날 낮에 창덕궁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놀러다녔는데 제가 미국에서 귀국한지 한달도 안된 시점이라서 특히나 궁궐투어는 가보고 싶었습니다.

20대 초반 여름방학때 나홀로 서울시티투어를 한적이 있었는데 창덕궁은 그때 이후로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10년이 지나서 방문했네요!

특히나 창덕궁 후원(비원)은 가본적이 없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예약 필수입니다* 1인 5,000원
*창덕궁 후원을 예약하더라도 전각 입장 티켓은 입구에서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1인 3,000원

지금은 창덕궁 후원 관람시 가이드투어만 할 수 있는데 봄,가을에는 입장만 같이 하고 관람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봄, 가을에 한달씩 자유투어 기간에 꼭 방문해보라고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셨습니다.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에 단풍있을때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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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투어를 예약했었기 때문에 전각투어를 마치고 12:40쯤부터 후원입구쪽에 앉아서 대기하다가 입장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입구인데 갈색 울타리 같은 것으로 막혀있다가 열렸어요!
사진속 손은 내손아님 ㅎㅎ


창덕궁 후원으로 가는 길👇🏻👇🏻👇🏻 나무들이 울창합니다. 모두 단풍나무였어요~🍁



가이드님 따라서 쭉 들어갔더니 아름다운 풍경!!!😮
부용지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조선시대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규장각입니다.👇🏻

규장각과 부용지


네모난 연못에 가운데에는 동그란 섬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정신이 깃들여진 부용지입니다.👇🏻

부용지



멀리 보이는 정자와 애련지👇🏻👇🏻👇🏻
자세히 보니 연꽃 봉우리가 많이 있고 연꽃들이 이제 막 피어나려고 했습니다. 연꽃이 많이 폈을때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 이름 까먹었는데 달세계로 가는 문이라고 알려주셨던것 같아요.


안에 들어가면 왕비와 왕자들이 쓰기엔 소박해보이는 사랑채와 안채가 나옵니다.👇🏻👇🏻 조선시대 궁궐의 별장같은 편안한 분위기🤍 사진 속에 보이듯이 문을 접어서 올려 걸어 놓은 조선시대식 문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연못이 우리나라 지도와 닮아있는 곳입니다. 물 색이 늪지대 색이었어요 👇🏻👇🏻


영조왕이 직접 돌에 글씨를 썼다는 옥류천👇🏻👇🏻
사진 속 뒤에 보이는 바위에 옥류천이라고 한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글씨가 크진 않아서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바위 아래쪽에 한문으로 옥류천이라고 써있습니다.
영조왕께서 명필이셨나봐요! 옥류천은 인공연못 같은 곳인데 인공적이지 않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후원 투어가 끝나고 나오는 길👇🏻👇🏻👇🏻



나오는 길에 누워있는 700년된 향나무👇🏻👇🏻



너무나 좋았던 창덕궁 후원(비원) 투어였습니다.
궁궐은 비오는 날 가도 운치있을것 같아요!

창덕궁에 다녀왔더니 다른 궁궐들도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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