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뜨개호소인 JC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모티브 가방 만들기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똑같은 모티브 13장을 만든 후 엮어서 주머니를 만들어 준 다음 가방끈을 코바늘로 연결해 주는 방식입니다.
준비물
코바늘 4mm, (저는 바늘이 잘 안들어 갈 때 3mm바늘도 사용했어요)
실 (코튼 실)
제가 사용한 실은 얀메이크에서 파는 얀네프(메탈순면그대로 250g) 실을 사용했습니다. 1볼 반(총 2볼 필요) 소요됩니다.
이 실이 대용량이라 1볼 반 소요되었는데, 일반 코튼실 50g 을 사시면 8볼정도 예상됩니다.
난이도
중급정도입니다. 완전 초보가 하기엔 좀 어려워요.
그래도 영상을 보고 천천히 따라하신다면 초보이신 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참고한 영상은 바늘이야기김대리 채널의 "인스타에서 난리난 약과백 뜨는 방법" 입니다. ->링크 걸어두었어요.
끈부분도, 마감도 탄탄히 잘 되어보이는 약과백 입니다.
모티브 안의 꽃모양이 약과같아서 약과백이라고 이름을 지으셨나봐요.
모티브 하나를 처음에 완성하는 것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모티브 여러개를 만들어보면 도안이 외워지더라구요.
그래도 종이 도안을 보면서 하면 더 좋아서 저는 영상에 있는 도안을 제가 따로 그려놓고 했어요.
넷플릭스 보면서 뜨려고..ㅎㅎㅎ
모티브 13장을 돗바늘로 연결해준 모습입니다.
전개도처럼 생겼죠?
집에 재봉틀이 있으시다면 재봉틀로 한방에 연결하면 더 쉽고 빠를 것 같아요.
재봉틀로 모티브 연결하는 방법도 김대리님 채널에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저는 손바느질로 하나하나 엮어주었어요.
사진에서는 잘 안보여서 그냥 무지 색 실로 보이지만,
메탈 은색 섬유가 콕콕 박혀있는 네프 실이랍니다.
실제로 보면 중간에 더 반짝 거려요.
카메라를 가까이 대고 찍었는데도 잘 안보이네요. ㅠㅠ
모티브 13장을 연결해 준 뒤에 반으로 접어서 주머니 모양으로 또 한번 엮어주어야 합니다.
빈틈없이 주머니 모양이 완성되었어요!
맨 위에만 ^^ 이 모양으로 뚫려있어요.
뚫려있는 부분에 마감처리를 해주면서 끈을 달아줄 겁니다.
모티브 12장까지 실 한볼이 소요되었고
마지막 13장째 모티브를 뜰 때는 두번째 실 볼이 필요했어요.
두번째 실 볼로 마감처리와 끈을 모두 엮어주면 생각보다 실이 많이 듭니다.
얀네프가 대용량인데 이만큼 실이 소요되는 줄은 몰랐어요.
저번 네트백보다 훨씬 실이 많이 들어갑니다.
모티브백은 정성 그잡채!
무늬가 들어가서 더 예쁜 것 같아요~!
다음에는 배색 모티브 도전... 아니 그전에 옷 만들기부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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