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사를 관람하고 나오면
내리막길을 따라 쭉 내려가는데
올라왔던 언덕길로 내려가지 않고
산넨자카 - 닌넨자카 쪽으로 내려갔다.
'자카'의 뜻은 언덕이라고 한다.
청수사를 올라올 때 산넨자카, 니넨자카 길로 올라와도 된다.
청수사에 인접해 있어서 산넨자카와 니넨자카 역시
교토에 오면 꼭 가는 필수 관광지!
이쪽 길은 일본의 옛스러운 집들이 많아서
한국의 북촌 한옥마을이 생각났다.
내려가는 길에는
기념품샵과 거리 음식이 많이 있는데
배고파서 다 먹고 싶었지만
식당에가서 배불리 먹기위해 거리음식은 참았다!
아래 사진들은 산넨자카이다.
올라오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고
인산인해를 이루는 와중에
시바견 3마리가 있었다.
너무 귀여워~~~~~~~~~~~
이번 교토여행에서 시바견을 산책하는 견주를 정말 많이 봤다.
산넨자카 길을 내려오다가 옆으로 빠져서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그 길이 니넨자카이다. 아래 사진은 니넨자카.
기모노를 빌려입은 일본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언덕길을 다 내려오면
멀리에 탑같은 것이 보인다.
호칸지(야사카의 탑) 인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꽤 높았다.
길가에 있던 우체통이 예뻐서 찍어보았다.
니넨자카 길을 벗어나서 큰길을 따라 쭉 걷다가
교토 규카츠 식당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규카츠 교토가츠규 기온점
492-19 Kiyoicho, Higashiyama Ward, Kyoto, 605-0821 일본
규카츠 교토가츠규는 체인식당인데 꽤 인기가 많고 어느 지점을 가도 평점이 높다.
교토 여기저기에 있기 때문에 한번 쯤 가보면 좋다.
나는 살치살규카츠정식을 먹었다.
사이즈도 미듐 또는 라지로 양을 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소식좌라 미듐사이즈 2290엔, 남친은 라지사이즈 2690엔 을 주문했다.
미듐사이즈는 평소 0.7인분을 먹는 나에게 딱 알맞는 양이었다.
아래는 살치살규카츠정식 L 사이즈 이다.
미듐사이즈 보다 고기가 컸다.
고기 사이즈 빼고 구성은 전부 똑같다.
카레소스, 규카츠, 수란, 밥, 다른 찍먹 소스들, 미소시루
밥먹고 나서는 시장에가서 구경하며 쇼핑을 했다.
걷고 걷고 또 걷는 교토여행 재미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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